검은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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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NTAX Corporation | PENTAX *ist DS | Manual | f0 | 0mm

*istDS + 피닉스 24mm F2.8


 항상 혼자의 시간이 올때마다 고민된다. 작은 빛 하나만 바라보고 걷는 외로움.
 그것이 검은 밤의 이야기.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의 어깨엔 너무나도 무거운 의무가 있다. 매일밤, 내가 가졌던 꿈에 대한 믿음, 실력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두려움. 누군가의 돈을 받으며 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힘을 내고, 또 처참히 버려진후에 자신이 했던 일들의 최소한의 대가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두려움..

 고작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끄적이는게 전부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을 해본다...

 스물스물 엄습하는 두려움을 '가장'이라는 이름으로 쓰러뜨려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..
 다시한번 일어서서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부러진 날개로 날개짓을 해야 하고, 또, 부러진 다리로 한걸음 한걸음을 걸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가장이니까...

.............

 힘내야지.. 이 비러먹을 검은 밤을 걷어 내기 위해서라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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